이야기 속으로

정작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것은

낙동강오리알 2008. 1. 18. 19:33

      정작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 것은 떨어지는 빗방울이 바위를 깍을 수 있는 것은 그것의 강함이 아니라 그 꾸준함과 포기함을 잊은 노력 때문입니다. 수백 년을 내리쳤던 비바람에도 갈라질 낌새를 보이지 않다가 어느 한 번의 비바람이 내리치면 순식간에 둘로 갈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바위가 어느 순간에 쪼개졌다고 해도 단 한 번으로 인해 쪼개진 것이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수백 년을 때린 그 우직함이 모여서 비로소 쪼개진 것이지요. 어떤 사람이 성공했다고 할 때 우리는 그가 얻은 부와 지위를 부러워하지만 정녕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 것은 그가 그렇게 되기까지의 피나는 노력입니다. 진정으로 우리가 부러워해야 할 것은 한 사람의 부와 지위가 아니라 그 사람이 오랜 시간 흘렸던 땀과 눈물의 아름다움입니다. -좋은글 중에서 - 행복에 취해있다간 나 자신도잃거든, 행복에 집착하지 말자..행복50%포기하고 행복하지 못한 50%천천히 채워가는것도 재밌을것 같다. 100%행복할수 없다면 50%만족하고.살아가자. 50%의 행복이란게 과연 존재하는 걸까. 내친구가 그랬다. 50%의 주어진 행복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고, 가끔은 50% 행복아닌, 나머지 50%천천히 채우는것도 재밌을수도 있다고 하지만, 나는 늘. 예외인걸까? 50%를 넘어서는 슬픔속에서 바보같이 웃어가며, 누군가를 미치도록 사랑함에도 기뻐할수없는 그런. 나에게만 적용되는 기분묘한 불행. 나만의 공상에 빠져 사는 것만이 행복인듯, 나는 늘.. 혼자이고, 다른이들 모두를 꺼려하고, 그안에서 기뻐하는, 나에게만 적용되는미쳐버린 극소의 행복. 집착할수 밖에 없는 극소의 행복을 버린채, 내친구가 말한것 처럼. 나에게는 50% 아닌 인생의 다수를 차지하는 불행을 내가 채워갈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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