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오리알
2008. 1. 14. 16:49
|
신호등 같은 인생
지금 당신이 도로를 걷고 있다면
그곳에 있는 신호등을 보십시오.
파란 불이 켜져 있다면 당신은 계속 걸어갈 것이고
빨간 불이 켜져 있다면 당연히
파란 불로 바뀌길 기다릴 것입니다.
당신이 어떤 곳을 가야 한다면 빨간 불이 켜져 있다고 해서
이제는 그곳으로 영원히 갈 수 없다고
절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 아닐까요?
자신이 도로를 걸을 때 항상
파란 불만 켜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삶이란 이름 지어진 길을 꾸준히 걸어가고 있지만
항상 잘 닦여진 도로에서 파란 신호만을
받으면서 가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맞이하게 되는
시련과 실패를 단지 빨간 불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시련과 실패라는 빨간 불 앞에 서게 되면
아예 그 길을 가기를 포기해 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빨간 불이 파란 불로 바뀌는 시간 동안만
참고 기다리면 다시 앞으로 걸어갈 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삶은 계속 쉬지 않고 걸어가는 것이 아니고
걷다가 잠시 쉬고 또다시 걷기를
반복하는 파란 불과 빨간 불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잊지 마십시오...
자신이 빨간 불이라 해서 뒤돌아 서지 않는 한 언젠가는 꼭
종착역에 도달하게 된다는 사실을,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는 사실을.!
추) 촉촉히 내리는 빗방울에서도, 소복히 내리는
눈에서도 우리는 갈길을 찾곤 합니다.
하나의 목적은 없지만 우리는 시간속에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달리는것이지요
가끔은 쓴 잔속에 비틀거리기도 하고
때론 기쁨에 눈물을 흘리며 환희를 느끼게
할때도 있습니다.
아직 다하지 못한 일들속에 허우적거리며
내일을 기약하며 오늘에 감사하는 마음
사소한 것에 기쁨을 느끼고 작은것에
감동을 받는 그런게 우리가 지금 달리는
인생 여행이 아닐까요?
잠시 주위를 둘러보고 함께 나눌수 있는 마음과
손을 잡아줄수 있는 넉넉함이 채워지는 시간
혼자서 가는것보다는 함께 손잡고 가는
여행만큼 재미있고 멋지지 않을까 싶네요
살며시 내밀수 있는 손에서 행복과 기쁨 그리고
아름다운 사랑의 마음이 묻어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