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속으로

[스크랩] ◎인생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

낙동강오리알 2015. 10. 25. 13:05
출처 :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
글쓴이 : 아상 사무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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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

인생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인생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인생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너무 거창하게 생각해서일 것이다 인생을 간단하게 정의하면 짬뽕 국물을 숟가락으로 함께 떠먹는 일과 같다 이 정의가 인생을 표현하는 데 적당하지 않다고 누가 말할 수 있는가 사람은 뉘우치는 데 익숙하다 모든 후회는 또 다른 후회를 낳는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오늘 다시 뉘우친다 뉘우치는 게 다는 아니다 뉘우침은 그 내용이 무엇이든지 간에 순도 백 퍼센트여야 한다 그럼에도 뉘우침은 뼈가 아프도록 간절하지도 않고 다만 묽고 싱거울 때가 많다 사람들은 발길 닿는 대로 갈 수 있다고 착각을 한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시작되는 곳에서 끝나는 곳까지가 감옥의 내부라는 걸 모르기 때문이다 가고 싶은 곳을 지금 막바로 갈 수 없다면 그건 감옥 속에 있다는 똣인데 말이다. -좋은글 중에서-

    ◎ 소중한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 ◎ 살다 보면 저마다의 시기와 기간이 있듯이 인생에는 수많은 갈피들이 있다. 인생의 한 순간이 접히는 그 갈피 사이 사이를 사람들은 세월이라 부른다. 살아갈 날 보다 살아온 날이 많아지면서 부터 그 갈피들은 하나의 음악이 된다. 자신만이 그 인생의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무렵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았는지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고 살았는지 알게 되었다. 이따금 그 추억의 갈피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프고 코끝이 찡해지는 것은 단지 지나간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후회가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 계절의 갈피에서 꽃이 피고 지듯 인생의 갈피에서도 후회와 연민과 반성과 행복의 깨달음이 피어나는 것 같다. 먼 훗날 인생이 연주하는 음악을 후회 없이 들을 수 있는 그런 인생을 살고 싶다. /인생속에서 닮아 온글- 받은메일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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